친구랑 급 만남을 잡았던 날
퇴근하고 종로로 달려갔다.
배부르게는 먹고 싶지 않고 간단히 도란도란 얘기하며
맥주한잔~ 하자 했는데
음식을 잔뜩 먹어버린 사연ㅋㅋㅋㅋ


사진찍는걸 좋아하지만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안하는 친구와 밥먹으니 좋았다
자기가 다 찍어주고
사진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내줌❤️
사랑해요 또또

바자리 특성상 옆자리와 매우 가까웠지만
예약이 꽉 찬 상태가 아니라 다행이었다

친구는 하이볼 한잔
나는 생맥주 한잔

반찬은 오이 무침 하나
상큼했다
라쿠엔은 야키토리와 쿠시아게가 메인이라서
각각 코스로 진행하기도 하고,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우리는 단품으로 주문했고
단품인 경우 3개이상씩 주문가능
일단 쿠시아게

한돈 안심, 새우, 아스파라거스
1개씩 나오기 때문에 새우는 바로 하나 더 추가

염통, 목살
꼬치 자체는 맛있었는데 식어서 먹느라 좀 질겼음

야키토리 집에서 꼭 시키는 쯔꾸네
라쿠엔 쯔꾸네도 맛있었음!
꼬치 한개당 4000원에서 8000원 사이정도
개인적으로는 쿠시아게가 훨씬 나았다

오더가 잘못 들어가서 그냥 서비스로 주셨는데,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꼭 시킬 메뉴
치즈는 언제나 완벽해

조금 추운 날이라 맥주와 하이볼 먹기가 힘들어서
증류수 한병 시켰다
병도 예쁘고 이름도 마음에 드는 도원결의
생각보다 복숭아 향이 가득

라쿠엔은 사시미와 국물요리도 많아서 술한잔 하기 딱 좋았다
모츠나베를 고민했지만 느끼할 것 같아서 조개로

이렇게 새로운 메뉴로 완성되어 나왔다
봉골레 파스타와 비슷한 맛
조개찜 시키면 면추가 필수★★★★
여자 2명이서 이렇게 먹고 뭔가 좀 아쉬워서
결국,,, 쿠시아게 2개 추가

그래 2차 안가니까 먹자
연근고기, 감자베이컨말이 추가
낙원상가 쪽 낙원동 아구찜거리를 지나면
이런 조용하고 작은 이자카야가 숨어있다니
우리는 일찍 예약해서 방문했는데,
2차로 오는 사람들도 꽤 보였다
분위기 좋은 라쿠엔 가볼만 한 듯 :)
<라쿠엔 시간>
런치 11:30~14:00
디너 18:00~00:00
<라쿠엔 주차>
건국빌딩 gs주차장 한시간 반 이용
<라쿠엔 예약>
캐치테이블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스틴 조선 [홍연] (2) | 2023.01.17 |
---|---|
서울 반얀트리 호텔 [페스타 바이 민구] (0) | 2023.01.13 |
프라이빗 소고기 오마카세 [스니 SNY] (0) | 2023.01.11 |
평창 필수코스 소고기 맛집 [용평회관] (17) | 2023.01.11 |
영등포 1인자 오마카세 [나카지마 고에몽] (0) | 2023.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