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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한국 유일무이 양 오마카세 [양인환대 극진]

by 라유라라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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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갯수 많음★★

나도 실제로 보고 먹고 왔다!

 

 

두개의 테이블만 있고 최소 4명이상 예약이 가능하다

옆 테이블에는 중년의 어르신들만 6분이 계셨는데, 이런 곳에서 모임하는게 멋있어 보였다

나는 오늘 대학교때 친구들 4명과 신년회를 하는 날

모임이름은 자주 바뀌는데 한때는 수다원정대 였다가

요새는 PMS (Pharmacy M*** Syndrome)로 바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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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키지는 Valentin Leflaive 와 달모어

올리비에 르플레브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는데 샴페인도 맛있죠

100% grand cru 를 자랑합니다

칠링을 못해가서 바로 뽕따해서 한입 먹었는데도 괜찮았음

 

달모어는 엔트리급이었지만 마지막에 바닐라향 사알짝 올라오는게 양고기랑 꽤 어울렸다

사슴모양이 예쁜 병

 

콜키지는 1병 프리 1병당 추가 차지 3만원

콜키지 비용은 다른 곳에 비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음식

 

 

엔다이브 위에 크림치즈와 창란젓 등을 올린 요리

창란젓 맛이 살짝씩 올라왔고, 샴페인과 어울렸다

 

 

두번째 에피타이져

샬롯를 볶고.. 직접 공수한 순두부에 치즈를 이용한 요리

이때부터 열심히 적기 시작했는데 앞부분만 적다가 놓치니

쉐프님이 적으라고 천천히 아나운서 발음으로 말해주셨다 ㅋㅋㅋㅋㅋ

섞지말고 티라미수처럼 떠서 즐기는 따뜻한 두부요리

 

 

양인환대 극진 메인

위치한 그대로

갈비 뒷등심

프렌치랙 티본

 

매장에서 유통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선한 호주산 양고기를 이용한다

양고기는 성장하면서 호르몬이 분비되고 육향이 진해지는데

극진에서는 1년 미만의 양을 사용해 특유의 육향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초보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듯

 

 

양인환대 극진 사시미

양 사시미라니 ㅋㅋㅋ

제주도에서 말 사시미 이후에 충격적이었다

처음엔 양 사시미 그대로 주시고, 다음엔 잣을 올려서 올려주심

 

소금은 백화고를 이용한 소금

백화고는 표고버섯 중 으뜸으로 표고버섯이 많이 갈라져 연처럼 보여 딴 이름이라고

향이 좋고, 소금이 짜지 않아서 듬뿍 찍어서 와구와구

 

사시미를 이용한 요리

감태위에 사시미 올리고 쪽파 올려 만체고치즈로 마무리

오마카세 답게 그냥 구이만 나오는게 아니라

양을 이용한 여러 요리를 먹어볼 수 있어 질리지 않는다

 

 

소와 양은 해부학적으로 비슷하다고 하는데,

소와 똑같이 양도 동그란 알등심을 새우살이 살짝 붙어있다

(해부학이 신기해서 찍어봄 해부설명이_재밌는_뼛속까지_이과생)

 

 

 

극진의 화려한 프렌치랙 굽기 퍼포먼스

육향이 가장 적은 프렌치를 먼저 시작

잘라서 나오는 다른 부위와 다르게 통채로 구워주신다

목소리 어떻게 지우죠...?ㅋㅋㅋㅋ

다른 동영상도 많이 쓰고 싶었지만 목소리가 너무 웃겨서 다 지웠다

 

 

 

블로그 할거라고 영상찍고 사진찍고 했더니

조금 더 화려하게 해주심ㅋㅋㅋㅋㅋ

불 난리 났소

 

 

 

새우살은 역시 맛있고,

근막은 살짝 기름지면서도 꼬돌함

아래 지방은 약간 대창맛ㅋㅋㅋ 맛있는 맛 & 술안주

 

 

 

엄나무는 삼계탕의 잡내 제거를 위해서도 사용하는 것으로

양고기의 잡내를 제거 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듯

 

 

 

엄나무 훈연이후

5-12번 사이의 등심에 로즈마리 훈연을 한다

 

 

 

 

약간 양갈비 타다끼 먹는 느낌

움직임이 적은 부위라 부드럽고 육향이 적다

 

 

염분기가 있어 소금 없이 먹어도 됨

살짝 찢어서 구워주시는데, 안심부위라 아주 부드럽다

 

 

 

벌집꿀 + 청간장 + 티본등심

꿀 반쪼개서 고기와 먹으면

남은 꿀 반조각에 또 고기 한조각을 주신다

꿀의 단맛과 청간장의 짠맛이 잘어울린다 단짠단짠

 

 

양인환대에 가도 나오는 기본 밑차림이 나온다

 

취나물 무말랭이 고추무침

표고넣은 김치무침 감자포테이토

 

원래 양인환대가면 저 포테이토 잔뜩 먹는데

극진은 이미 배가 좀 불러있어, 잘 안들어감

코스 양이 아주 넉넉

 

그다음 찜요리!

 

수육 퍼포먼스

눈고 즐겁고, 입도 즐겁고

 

 

양을 두시간에 된장에 삶아 나온 음식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음식

노량진에 양수육 맛있게 하는데가 있다던데 꼭 가봐야지

 

 

이번요리는 취나물을 무쳐 위에 갈비살을 올려주셨다

갈비살은 다른 부위보다 살짝 육향이 있는 편

 

 

 

나의 귀여운 친구들이 sns도 안하면서 나를 위해

양갈비+비빔국수까지 찍어줌ㅋㅋㅋㅋㅋㅋ

또또 마쥬 감사합니다 ♥

 

 

이날은 고기가 좋아서 마른(aging) 부위까지 겟

서버 재량껏 마른 부위가 괜찮으면 주기도 하신다고!

 

 

 

 
살치살
 

엔다이브와 영양부추를 폰즈소스로 양념해

느끼해진 입맛을 올려줌

 

지금까지 몇가지 요리를 먹은거지...

 

 

노릇하게 구워주신 양갈비

다른 곳에 갔으면 아마 메인 요리 중 하나였을...

 

 

여자 4명이서 너무 잘 먹어서 조금의 앵콜을 요청했다ㅋㅋㅋ

 

 

 

라면으로 마무리하고!

 

 

곧 또또의 생일이라 아티제에서 몰래 사온 케이크로 축하!

미리 부탁을 드렸더니 마지막 식사쯔음 몰래 꺼내주셨다

 

다 못먹을것 같아 반정도 드리고 나서야 찍은 사진

그래 원래 이게 우리지

오늘 나를 위해 사진을 찍어준 친구들에게 무한 감사를 ♥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하게 저녁식사했다

 

 

식당안에 2 테이블밖에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좋고,

중요한 자리 있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식당

하지만 역시나 예약이 어렵다. 올해 예약 꽉찼다면서요...?

 

테이블마다 서버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집갈때까지 만족하면서 먹었다

해피한 하루 ♥

 

 

<양인환대 극진 가격>
1인당 17만원

<양인환대 극진 콜키지>
1병 무료
추가 차지 3만

<양인환대 극진 주차>
발렛가능

<양인환대 극진 예약>
6월 일괄 오픈

010-2757-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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